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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건너는 방법...

이런걸 포스팅 해야할까 고민해 봤지만 다낭 가기전에 걱정이 되었던 부분중 하나 였기에 포스팅 시작

다낭 도로의 특성을 먼저 살펴 보자면
- 신호등이 거의 없음
- 교통량이 생각보다 많음 (오토바이 포함)
- 경적을 많이 울림
이정도로 표현됨

다낭 가시기전 조사를 좀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길 건너는거에 대한 부담이나 어려움에 대한 얘기가 많음

길건너편에 수영장이 있는 어느 호텔은 길 건널때 직원이 와서 도와줄 정도라니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함


하지만 막상 현지에 가보시면 그렇게 걱정할건 아님

우선 기본적인 길 거너는건 비슷함

기다리다 차 안 올때 건너면 됨
근데 문제는 신호등이 없는곳이 많다보니 교통흐름이 계속 이어져 차든 오토바이든 계속 옴

근데 기다리다 보면 좀 덜 올때가 있음

그때 과감히 발걸음을 때고 건너기 시작해야함

기본적으로 차나 오토바이들이 우리나라처럼 빠르게 다니지 않음

그랩이든 택시든 시속 60km/h를 넘기는걸 한 번도 못봄


일단 차도에 진입하면 절대 뛰지 말고 천천히 걸어가면 알아서 피해가고 멈춰줌

아이들이 있는경우 안거나 손을 꼭 잡아서 뛰어가는 돌발경우를 방지해야함

사람이 길을 건너가면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앞에 정지하지만 베트남은 정차하는게 아니라 피해간다고 보는게 맞음

차보다 오토바이가 월등히 많은데 오토바이들은 사람이 있으면 피해가지 멈추진 않음

그러므로 돌발행동을 하면 오히려 더 위험함

실제 현지에 가보면 길에 걸어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음

우리가족은 꽤나 걸어다녔는데 다니다가 걸어가는 사람을 보면 거의 관광객임

현지인들인 가까운 거리도 거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듯

길을 건너기에 무서운 곳이 가끔 있는데

 


대부분 도로 그렇게 넓진 않아서 괜찬지만 미케비치 앞쪽 도로나 한강 동쪽 도로같은 경우 왕복 8차선 정도로 기억됨

근데 신호가 없어 건너기전엔 저기 어떻게 건너라고 생가했지만 막상 건너기 시작해서 상황 잘 보고 걸어가면 괜찮음

근데도 여자분들만 계시거나 연세많은 분들이 계시거나 해서 걱정이 되시면 큰 도로 건너실 일은 거의 없으실테고 작은 도로 건너실때 현지인에게 도움을 받으시면 됨

베트남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친절하고 횡단보도에서 망설이고 있으면 먼저 와서 도와주기도 하니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됨

그리고 다낭에서 보면 차나 오토바이가 경적을 무지하게 울림

근데 자세히 보면 이 사람들은 거기 비켜, 왜 끼어들어 이런 경적은 거의 없고 나 여기있어 그러니깐 조심해 이런 의미로 경적을 울림

그러므로 좀 시끄럽긴 하지만 경적 소리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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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는 택시를 제외하고 대중교통이 거의 없다고 보면됨

6일가량을 다낭에 머물렀지만 버스는 한번도 보지 못했음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용한 것이 택시와 그랩

택시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언제든지 탈 수 있을정도로 많음

그러데 살펴보면 베트남 사람들은 거의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서 택시를 타는 사람들은 거의 관광객임

다낭 여행준비를 위해 블로그나 여러자료를 보신 분이라면 아실테지만 택시 사기를 당했다는분이 가끔 계시기에 걱정을 많이 했음

하지만 많이 알려진 3개의 택시 회사 이외의 택시도 타봤지만 돌아가거나 미터기가 이상한 택시는 보지못했음

하지만 가고자 하는곳의 금액이 딱 결정되는 그랩을 더 많이 이용함

지금부터 그 사용법을 알아보겠음

우선 나는 구글지도와 연동해서 그랩을 사용했었음

우선 구글지도 길찾기에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운송수단이 4가지 표시되는데 그 중 가장 오른쪽에 손들고 있는 사람을 선택하면 그랩과 연동이 됨


물론 그전에 그랩어플 설치와 인증은 필수

그리고 자동차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4인승과 7인승을 선택할 수 있음

4인승은 일반 승용차이고 7인승은 RV나 SUV 종류의 차량인데 일반 4인용 승용차는 우리나라 엑센트처럼 작은차가 많아서 나는 주로 7인승을 이용

7인승이 4인승에 비해 금액이 좀 더 나감

어쨌든 저 화면에서 차 종류를 선택하고 앱열기를 누르면 그랩 어플이 실행됨

그랩어플에서 차종류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며 차 종류별 금액도 확인이 가능함

거기서 BOOK을 누르면 해당기사와 연결이 됨


요렇게 해당 기사분 사진과 차번호 차종류가 표시됨

여기서 주의점은 별 밑의 숫자와 영어가 함께 있는 저번호가 차랑번호인데 탑승하기전에 꼭 일치하는지 확인이 필요함

해당 기사가 지금 오는길이고 2분 거리에 있다고 표시됨

그리고 기사분과 메신저가 활성화되는데 정확한 위치를 얘기하거나 사진도 첨부가능하기에 자기가 있는 위치를 찍어서 보내드리면 찾아오시는데 도움이 됨


그리고 그랩어플에서 해당 기사의 현재 위치도 볼 수 있음



위 화면 중간에 연결된 기사의 정보와 금액도 함께 포시됨

어플에 들어가면 본인이 그랩을 사용한 실적도 조회가 되어서 교통비 정리하기도 편함


그런데 주의점도 몇가지 있음

우선 기상 상황이 안좋거나 시간때가 안좋으면 금액이 올라가고 때에 따라 연결이 된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상황이 발생

비가 엄청나게 오는날 호텔을 옮기기위해서 그랩을 불렀는데 잘 오던차가 안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일방적으로 취소됨

다시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한 20분동안 연결이 실패되어서 결국 택시타고 감

그리고 가급적 정해진 금액의 잔돈을 준비해야함

한번은 그랩을 타고 금액이 87K VND가 나왔음

그런데 가지고 있는돈이 200K VND 뿐이여서 줬더니 13K VND만 거슬러 주길래 100K VND 더 내놓으라고 했더니 깜밖했다면서 돌려줌

택시도 그렇고 도착해서 금액을 지불하면 거스름돈을 주지않고 내려서 차 문을 열어주든 짐을 내려주고 밍기적거림

이러면 나같은 경우 거스름돈이 얼마안되면 그냥 팁이라며 안받음

실제 베트남에 가보면 다른 물가에 비해 택시비가 정말 저렴하고 그랩은 그보다 더 쌈

그리고 일반 베트남 사람들이 택시를 잘 안타고 거의 관광객들만 타기 때문에 어떤 택시기사분은 우리가 타니깐 좋아서 밖에서 소리치면서 타셨음

아무튼 그랩은 베트남에서 유용하게 잘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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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기는 마무리가 됐고 다낭 여행 시, 숙소 선택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함

다낭 숙소를 선택함에 있어서 먼저 결정해야하는 부분은 휴양인지 관광인지 여행의 목적을 분명히 하는것 임

이 여행의 목적에 따라 숙소의 선택이 달라짐

나같은 경우는 애들도 어느정도 컷고 휴양을 하는것 보다는 관광을 하는 것이 목적이였음

그래서 미케비치나 호이안의 리조트 보다는 다낭 시내쪽의 호텔을 위주로 서치함

처음에 고민했던 곳은 한강 주위의 브릴리언트 호텔과 미케비치 근처의 퓨전 스위트 다낭 비치 호텔

둘다 좋은 가성비로 한국사람들에게 인기 좋은 호텔이였음

그러다가 최근에 한국사람들에게 인기 좋은 호텔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게 바로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 호텔

애들이 있는 4인 가족이 호텔을 선택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가족 인원 수임

아고다나 다른 호텔 예약 앱을 사용해 숙소 예약 시, 가장 고민되는 부분임

어린애들도 인원수에 포함 시켜 방을 두 개 예약해야된다거나 하는일이 발생

그런데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 호텔의 2베드룸은 그런고민 해결이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 세탁기가 있다는 점

6일간의 긴 여행을 가는데 6일치의 옷을 모두 가져가기엔 짐이 너무 많아짐

그런데 여기는 세탁기가 있어 그런 고민 해결
 

우선 호텔 찾아가기

그랩으로 위치를 찍던 택시를 타던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 호텔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음

그래서 우선 골든베이 호텔로 가자고 하면 대부분 알아들음

골든베이 호텔에 도착해서 호텔을 끼고 한바퀴 돌면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 호텔의 정문을 볼 수 있음

우선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왼쪽에는 프런트가 있고 오른쪽에는 K-Mart와 라운지가 있음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겠다고 하면 웰컴티를 주는데 레몬즙을 타면 색이 변하는 신기한 웰컴티를 줌

그리고 체크인은 탭 같은 기기를 가져와서 편하게 할 수 있음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가면 직원이 짐을 가져다줌

고마워서 팁을 쥤음~ 1불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의 방 구조는 들어서면 거실이 있고 식탁이 있음

거실 기준으로 왼쪽에 두개의 침실이 있고 큰 방에는 욕실이 있는 화장실이 함께 있음

거실의 화장실도 마찬가지지만 욕실의 세면대와 부속 악세사리들이 번쩍번쩍한 금임

거실 기준 오른쪽에는 세탁기와 주방이 있고 주방 옆에 거실 화장실이 있음

주변뷰는 한강을 바라보는 뷰가 있지만 나머지는 뷰라고 할만한 것도 없음

호텔주변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음

우리는 첫날 롯데마트가서 이것저것 장을 봐왔으니 망정이지 1층의 K-Mart를 제외하면 정말 아무것도 없음

그래서 조용하기도 하지만 다낭 시내로 가려면 택시나 그랩을 불러 10분정도 나가야함

다행이 택시나 그랩은 호텔 주변에 상시 대기하고 있어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음

그리고 택시비나 그랩이나 이동수단의 요금이 상당히 저렴하기에 택시를 타고 다녀도 그리 부담되진 않음

그리고 호텔 자체 셔틀버스가 있어 공항,미케비치,빈컴플라자,다낭대성당 등 주요 관광지를 갈 수 있음

그리고 부대시설 소개

1층 라운지에는 쉴 수 있는 소파와 탁자가 있으며 커피를 뽑아 먹을 수 있는 커피머신이 하나 있음

그리고 포켓볼 당구대가 하나 있음

라운지는 방키로 열 수 있음

2층엔 스파가 하나 있음

마사지는 마사지사가 누구냐에 따라 복불복임

첫날 마사지사가 마음에 들어서 다음날도 예약을 하고 같은 마사지사로 요청을 했는데 다른 사람이 들어오더니 마사지가 아프기만함

가격은 위 금액 참조

우리가족은 조식을 먹지 않아서 레스토랑은 패스

그리고 29층 꼭대기는 골든베이 호텔과 함께 쓰는 루프탑 수영장

여기도 금으로 번쩍번쩍하고 날씨만 좋으면 인생샷을 건질수 있는 뷰임

그리고 1층 바같엔 세계의 랜드마크들을 모아둔 곳이 있음

무료여서 애들과 한번 돌아보기 좋음

조용하고 무엇보다 침대가 너무 좋아서 딥슬림할 수 있음

하지만 시내와 거리가 좀 떨어져있고 주변에 식당이나 카페 등의 시설들이 하나도 없음

조용히 편히 쉬는걸 원한다면 정말 좋은 숙소이고 북적북적한 관광지를 원한다면 비추

나는 개인적으로 침대가 너무 맘에 들고 무엇보다 세탁기와 주방이 있어 애들과 함께 하기에는 추천하고 싶은 숙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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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9 ~ 14

베트남 다낭 여행 6일차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날씨를 봤지만 여지없이 구름이 꽉 낀 날씨임

오늘은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하프데이 호텔인 사노우바 호텔로 이동하는 날

아침을 차려먹고 짐을 다싸고 나가기 전에 샤워도 하고 11시쯤 체크 아웃


그랩을 불러서 사노우바 호텔로~


사노우바 호텔 체크인은 먼저하고 입실은 2시부터 가능

짐을 맡겨놓고 우리는 밖으로~

우선 딸래미가 또 먹고 싶어하던 반미를 먹으로 해피브레드로 출발


저렇게 맛있게 생긴 반미 하나가 55K ~ 60K VND이니깐 우리돈 3천원 정도~
베트남 물가는 정말 감사한 수준임

해피브레드에서 나와서 다시 찾아 간곳은 콩카페

솔직히 다낭에서 할게 없어서 카페에 수시로 들어가지만 그 중에 가장 맛있던것은 콩카페의 시그니쳐 코코넛 스무디 커피


마지막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마시고 호텔로 고고

입실을 하기 위해 호텔 근처에 왔는데 와이프가 계속 시도했다 실패한 매니큐어 하는 곳을 발견


이곳에서 와이프랑 딸래미는 매니큐어랑 페디큐어 받음

그리고 호텔로가서 드디어 입실

몇시간 후 나갈거라 짐은 풀지않고 방안에 넣어두기만 함

사실 여행전에 하프데이 호텔을 잡을건지 짐만 보관할 수 있는곳을 찾을건지 고민 했었는데 하프데이 호텔은 정말 신의 한수

아이들이 있는집은 새벽 비행기라면 하프데이 호텔을 잡는게 훨씬 나을듯

일단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식사하러 고고


한시장 근처의 맛집으로 알려진 쪄비엣

반세오랑 분짜, 쌀국수와 음료 등 이것저것 시켜먹음

근데 이집이 좀 문제가 있는게 처음 주문 시, 모닝글로리를 두개를 시켰는데 오늘은 주문이 안된다 해놓고 한 10~20분 쯤 후 다른 손님에게는 모닝글로리를 가져다주고 식사가 끝나가는데도 스프링롤이 나오지 않아 물어보니 주문이 안 들어갔데...

아놔~ 빡치는데 계산서에는 또 떡하니 스프링롤이 찍혀있네~

맛도 마담란이나 다른 곳에 비해 맛있는것도 아니고 저런일을 겪으니 다시 일부러 찾아가진 않을듯

식사 후, 호텔로 돌아와 잠시 눈 좀 붙히고 그랩을 불러서 공항으로~

새벽 1시 50분 비행기라 10시 반 쯤 여유있게 출발 했는데 공항 도착하니 뜨억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은데 한 90%는 한국 사람인듯

발권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롯데면세점이 쫘악


면세점 가격은 베트남 물가에 비해 가격이 사악

사진의 카페에서 커피 두잔이랑 애들 주스 두잔 시켰는데 600K VND 나옴

베트남의 저렴한 카페 물가에 젖어있다가 깜짝 놀람

그리곤 아침 8시쯤 김해공항 도착

드디어 베트남 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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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9 ~ 14

베트남 다낭 여행 5일차

이젠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날씨를 봄. 오늘도 날씨는 흐리고 비도 흩뿌림

아침을 챙겨먹고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호텔의 셔틀버스 노선을 보고 빈컴플라자에 가보기로

빈컴플라자에 도착하니 이젠 익숙한 하이랜드가 1층에서 우리를 반겨줌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쓰어다 커피와 애들 먹을거리 먹고 본격적으로 탐색 시작

우리나라 쇼핑몰과 별차이 없음

1층에 지오다노도 있어서 반가웠음

2층에는 빈컴마트도 있음

롯데마트에는 한국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지만 여기는 대부분이 현지인

애들을 3층 놀이방에 맡기고 와이프와 본격적으로 다녀봄

놀이방 시간 제한은 없고 둘이 합쳐서 만원도 안함

와이프랑 한바퀴 돌고 애들 기다리면서 안마의자도 사용해보고...

 12분에 20K VND 사용

그리고는 점심 먹으러 4층으로 이동

회전식 샤브샤브집으로 선택

나름 먹을만 했고 맛을 표현하자면 매운탕에 샤브샤브 해먹는 느낌?

샤브샤브 고기와 함께 조개, 손실한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을 줌

부족한 것은 지나가는 컨베이어 밸트위의 음식을 먹으면 되지만 접시 카운트해서 계산에 포함

푸짐하게 먹고 1,000K VND가 채안되게 나옴

밥 먹고 옆을 보니 쌩뚱맞게 아이스링크장이 있음

아이스링크장도 시간 제한은 없고 애들 둘이 합쳐서 160K VND

일단 애들을 타게 해주고 와이프랑 바로 옆 카페로...

옆의 카페에는 베트남에선 보기 힘든 아메리카노를 주문...

달달한 커피만 먹다 아메리카노를 먹으니 새로운 느낌

오후 5시가 넘어서 빈컴플라자에서 나와서 세계5대 해변이라는 미케비치로 고고~

바다를 잠시 감상후 호텔로 복귀.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에는 멋진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데 흐린 날씨 덕에 한번도 가보지 못함

수영장 노래를 부르는 애들과 저녁에 함께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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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9 ~ 14

다낭 여행 4일차

이젠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날씨부터 살펴봄. 오늘은 구름은 많지만 비는 오지않음. 그래서 미케비치나 가볼려다 외국에 와서 그나라 박물관을 가보는 것도 유익할 듯하여 다낭 박물관으로 결정

우선 아침을 챙겨먹고


베이컨과 소세지를 굽고 계란프라이에 햇반과 고추참치 국물은 컵쌀국수... 호텔 조식가도 이정도만 먹을듯

그리고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의 1층에 있는 라운지룸에서 커피 한 잔 하고...


그랩을 불러서 다낭 박물관으로~

그런데 그랩을 조심해야하는게 요금이 87K VND였는데 200K VND 지폐뿐이라 그걸 주니 잔돈을 13K VND만 주네~ 100K VND 내놓으라니 착각한 척하면서 나머지 돈을 줌~ 잔돈 계산 잘 하셔야 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20K VND, 애들은 공짜

박물관은 베트남의 고대왕조부터 근현대사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음. 하지만 애들이 이해하기는 아직 어려울 듯...

박물관에서 나와서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나는 맥주 한 잔, 와이프는 베트남 커피, 딸은 망고 주스, 아들은 수박 주스


자~ 이제 밥먹으로 가야하는데 주변에 뭐가 있나 살펴보니 다낭 3대 쌀국수집이라는 포홍이 근처에 있음


이 집은 쌀국수와 함께 짜조가 유명한데 근처에 가보니 이 집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내가 보기엔 90%는 한국사람임

쌀국수는 정말 내가 여지껏 먹어본 쌀국수 중 최고였고 짜조도 정말 맛있음

정말 한국사람에게 최적화 된 맛임

그럼에도 가격도 무지하게 착함
쌀국수 큰거 두개 100K VND
짜조 큰거 한개 200K VND
저렇게 먹고도 우리돈 만오천원~ 대박

맛있게 식사를 하고 한시장까지 걸어가서 이것저거 기념품 좀 사고...


그리고 택시타고 롯데마트로

속소에서 식사를 해먹기도 하기에 장을 보고 한국으로 가져갈만 한 것들도 함께 쇼핑


숙소로 와서 펼쳐보니 저만큼이나 됨

그중에 저 컵쌀국수 정말 맛있음

하오하오 핑크색도 먹어봤지만 저게 내 입맛엔 최고임. 한국으로 몇개 가져갈려고 저마이 삼

저녁엔 다시 마사지 받고...

한번도 이용못한 루프탑 수영장 야경보러 올라감


야경 구경 후, 세계 여러 랜드마크를 모아놓은 호텔 시설들 둘러보고 숙소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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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9 ~ 14

다낭 여행 3일차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에서의 첫날밤
침대가 완전 좋아서 꿀잠자고 현지시간 5시 30분에 기상

비가 쏟아붓던 어제와 달리 비도 오지 않고 파란 하늘도 조금씩 보이는 날씨에 어디를 갈지 고민 시작

일단 아침을 먹어야 했기에 어제 롯데마트에서 장본걸로 아침 준비 시작

베이컨과 소세지 굽고 계란 스크램블에 햇반, 맛김치, 미역국으로 아침 해결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 호텔 예약할 때, 조식을 다 먹겠나 싶어 빼고 예약을 했고 어제 체크인때 조식을 별도로 결제하면 얼마인지 물어보니 애들 포함해서 거의 십만원돈...

그 돈이면 택시타고 나가서 레스토랑에서 사먹는게 쌈

식사 후, 29층의 루프탑 수영장 구경감

저기 노란거는 다 금...

물이 좀 차가웠는데 아침부터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그리고 2층 스파에 가서 저녁시간 마사지 예약

저 중에서 베트남 전통 마사지를 와이프와 같이 예약

오늘 부터는 1일 1마사지 예정임

그리고 드디어 오늘의 일정을 바나힐로 결정

일주일 내내 비온다는 예보를 봤는데 파란 하늘이 보이길래 오늘 아니면 언제 갈까 싶어 급결정

그랩으로 가격을 보니 왕복하면 비싼듯하고 일단 나가보자 싶에 호텔 정문에 가보니 대기하고 있던 택시가 있어 아저씨에게 흥정 시도

다낭 오기전 블로그로 바나힐가는 방법을 많이 봤는데 대충 왕복 80만동에서 100만동 사이인듯 해서 그정도를 맘먹고 있었는데 기사 아저씨가 4시간 기준 53만동에 1시간 추가마다 5만동을 부르길래 바로 오케이

바나힐로 출동

한 4~50분정도 갔나? 드디어 바나힐 도착

딱 도착했는데 안개가 쫘악~

매표소 직원이 산정산 화면을 보여주며 안개가 이렇게 많은데 그래도 표 살거냐고 물어봄

일단 올라가보자고

가격은 어른 70만동, 어린이 55만동이지만 딸래미 키가 120cm를 넘어 어른으로 계산

쭉 뻗은 길을 따라가다보면 케이블카 승강장 도착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중간 환승 승강장 도착... 드디어 골든 브릿지 도착

안개가 심했지만 그 유명한 손을 안보고 갈순 없지

그리고 정상 도착

고도가 있어선지 시원하다 못해 쌀쌀한 지경

정상에는 뭐 별건 없음

음식점이 많고 중간중간 볼거리와 오락거리들이 있음

바나힐에서 식사를 하려다 다낭 시내로 가서 마싯는거 먹기로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기사님을 만나서 마담란으로~

맛집으로 유명한 마담란에서 점심식사

쌀국수에 분짜, 반세오, 스프링롤, 모닝글로리에 사이공 맥주에 망고 주스, 수박 주스

어제 롯데마트에서 먹은 베트남 음식은 음식이 아닌걸로...

반세오는 직원이 직접 싸주는데 완전 존맛

정신없이 먹다 쌀국수와 오징어 구이, 모닝글로리 다시 추가

모닝글로리는 왜 사람들이 극찬하는지 알겠음

근데 이렇게 먹고도 75만동, 우리돈 3만 2천원 정도... 멋지다

밥먹고 나와서 배도 꺼트릴겸 어제 실패한 콩카페까지 걸어서 가기로...

드디어 도착한 콩카페엔 여전히 한국사람들이 북적북적 했지만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자리차지하고 착석

드디어 영접한 코코넛 스무디 커피

생각만큼이나 맛있었음

콩카페에서 나와서 망고사러 한시장으로...

한시장에서 망고랑 애들 베트남 모자, 농을 사고 숙소로 컴백홈

호텔 도착 후, 좀 쉬다가 오전에 예약한 스파하러 고고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 호텔 내부 골든 스파

족욕부터 시작해서 베트남 전통 마사지를 60분 코스로 받았는데 너무 좋아서 내일은 Herbal 코스로 또 예약

누가 베트남 마사지가 약하다고 했는가?

가기전에 꼭 1일 1마사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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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9 ~ 14

다낭 여행 2일차

2시간의 시차 덕분에 예상보다 일찍 일어났음


뷰는 건물뷰?

암튼 조식 먹으러 고고~

다낭 사노우바 호텔은 가성비로 유명한데 조식도 먹을만 했음

쓰어다 커피를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찐한 커피에 연유를 탄 느낌. 특히 커피가 찐했는데 에스프레소 더블샷 느낌?

조식을 먹고 11시쯤 체크아웃 후, 짐을 호텔에 맡기고 우리는 다낭 시내 관광 시작

걸어서 5분 거리의 핑크대성당


다낭 시내의 유일한 관광지인듯... 그래서 인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한 90%는 한국인임

바로 옆에 있는 한 시장에 가서 환율을 잘 쳐준다는 금은방을 찾아 환전


환율은 그때그때 다르겠지만 우리는 100불에 2,330K에 환전

그리고 콩카페에 가보려고 한강쪽으로 나왔는데 콩카페에는 한국사람들 바글바글

비도 오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강변의 2호점으로 가봤으나 역시나 사람 많음


멀리 용다리도 보임

그래서 그 옆에 있는 하이랜드로 진로 수정


하이랜드에서 나는 또 쓰어다커피~ㅋㄷ

애들이랑 이거저거 먹고


베트남 물가는 정말 혜자스러운데 커피샾에서 저렇게 먹고도 우리돈으로 1만 2천정도

우리나라 조금 비싼곳에 가서 저정도 먹으면 3~4만원 나올듯

그리고 우리딸이 베트남가면 꼭 먹고 싶다던 반미 먹으러 가장~

하이랜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코바 반미 식당에 도착

배는 전혀 고프지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었음


반미 두개랑 콜라 하나를 시켰는데 커피 두잔이 또 공짜로 주네~

배불러서 커피는 손도안댐

자~ 이제 호텔가서 짐찾고 우리가 묵을 호텔로 가야하는데 비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짐

무슨 홍수난 느낌?

그리하여 모두 홀딱 젖어서 호텔 도착

짐을 찾고 그랩을 불렀는데 이 자식이 오다가 갑자기 취소를 해버리네

그래서 다른 차를 booking 하려고 계속 시도를 했는데 비가 너무 와서인지 한 20분동안 안 잡힘

그래서 사노우바 호텔 프런트에 얘기해서 택시 불렀음

우여곡절 끝에 우리가 묵을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으로 출발

근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로 곳곳이 침수

그래서 택시가 인도로 올라가서 가기도 하고 고생끝에 호텔 도착

택시 요금은 130K 정도 나왔는데 우리가 옷도 다 젖은체로 택시타고 오는길도 너무 고생하셔서 200K를 드렸더니 정말 환하게 웃으시면 좋아시더라

프런트에 도착하니 웰컴티를 주는데 원래 파란색이였다가 레몬즙을 타니 보라색으로 변함


디파짓으로 200VND를 걸던데 10원?

우리가 금요일까지 지낼 시타딘 블루 코브 다낭의 2베드룸 디럭스


거실, 주방에 침대방 두개, 화장실 두개

근데 화장실에 세면대랑 악세사리들이 금임

이거 진짜 금이라던데 번쩍번쩍함

그리곤 필요한것들 사러 롯데마트로~

먼저 다 젖은 운동화를 벗기 위해 슬리퍼들을 다 사고 마트안의 베트남 식당으로


쌀국수랑 넴루이, 반쎄오, 수박주스, 파인주스 등등 시켰는데 라이스페이퍼에 반쎄오랑 넴루이랑 야채 넣고 싸서 소스 찍어먹으니 존맛~^^

쌀국수 컵라면, 베트남 커피, 과자, 아침 해먹을 베이컨, 계란, 소시지, 김치등등 이거저기 사니 950K... 정말 싸다

택시타고 호텔로 와서 애들 욕조에 물받아서 씻기고 딥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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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9일 ~ 14일

1일차

김해공항으로

드디어 기다리던 다낭 여행 시작

미루던 동지갑도 완성하고~ 와이프가

비행기는 김해공항 밤 10시 05분 티웨이항공

내가 사는 울산에서 김해공항까지는 대략
50분정도 소요~ 일요일 오후 공항가는 길은
평화롭기만 하고...

5시쯤 일찍 나선덕에 여유있게 장기주차장에 주차하고 국제선 청사 1층에서 와이파이 기기 수령

7시 35분부터 수속한다고 줄이 길게 늘어섰지만 좁은 LCC 자리 때문에 미리 돈 더주고 좌석 지정 해놓은 덕에 공항 2층에서 식사 후, 천천히 수속 완료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게이트로 이동 중에
회사 동기도 만나고~

다행히 연착 없이 순조롭게 비행 시작

이제 다낭으로

듣던데로 티웨이 항공 좌석은 좁더라

내 앞자리의 아주머니는 비행시간 동안
계속 불교서적을 읽으시는데 종이 재질이
반사가 잘 되는 재질인지 계속 빛이 비쳐서
짜증 만땅

이 아줌마  일행은 입국 수속 때 새치기까지
정말 대단...

중국 사람들 욕할게 아니여...

아무튼 무사히 다낭 도착

다낭 공항 시그니쳐 사진~

입국 수속할 때, 대기줄이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외국인, 아세안, 내국인 등등 그런데 아무데나
줄 짧은데 가서 줄 서면 되는듯...

처음에 외국인 줄에만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는 아세안에 가서 빠르게 수속함

입국신고서도 없고~
수속하는데 질문도 없고 그냥 도장 꽝 찍어주고
끝~

도착해서 짐이 나오는 동안 와이파이 켜고
그랩 호출

짐이 나오는 컨베이어 벨트 옆에 유심 파는 가게들이 있고 거기 아가씨들이 네이티브 같은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데 깜놀~

보통 공항은 짐 찾고 나오면 또 다른 공항 시설들이 있는데 다낭공항은 짐 찾고 나오면 바로 바깥임

그랩 기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블로그에서 많이 본 그랩 화면을 든 사람이 와서 그랩 불렀냐고 물어봄

그래서 우리 그랩 기사는 지금 오고 있다고 했더니 오케이하고 쿨하게 감


그랩은 기사와 메신져? 문자?가 가능한데 이렇게 2번 구역에 있다고 사진 보내주니
정확히 찾아옴

가격은 블로그에서 봤을때는 100K 아래였던듯 했지만 현지시간 새벽1시가 넘은 시간이라 161K에 booking됨


그랩은 같은 장소라도 시간에 따라 금액이 계속 바뀜

어쨌든 그랩차를 타고 가면서 공항 들어오는 길에 있는 통행료 받는 곳을 가리키면서기사 아저씨가 15K짜리 통행료 영수증을 보여줌

오케이, 오케이

그리고 도착한 첫째날 사우노바 호텔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하프데이 개념으로 예약한곳

도착하니 도어맨이 오셔서 짐도 다 날라다 주시고 고마워서 팁도 좀 드렸음

팁은 보통 1불정도 드리면 되는듯하고 팁 용도로 1불짜리 지폐도 환전 많이 했음


완전 피곤해서 뻗어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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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온 후, 국내
여러곳을 돌아다녔지만 해외여행의 갈증이
있는터에 최근 베트남 관련 여행 프로그래을
보다가 너무 가보고 싶어졌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가고 싼 물가에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덜하고...

특히 하노이의 저녁 맥주거리를 꼭 가보고
싶었기에 하노이 항공편을 알아봤지만
최근 핫한 베트남 여행지가 다낭 이기에
부산 출발 항공편은 다낭으로 집중되어
있었다.

게다가 아이들도 아직 어리기에 하노이 여행
은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

그래서 그나마 덜 혼잡하고 휴양이 가능한
다낭으로 결정하고 항공편을 알아봤다.

스카이스캐너 상으로 최저가는 제주항공
이였지만 특가가격으로 좌석지정 및 수화물
추가를 하니 싼가격이 아니였다.

베트남 저가항공인 비엣젯은 여러가지로
악명을 떨치고 있고...

그러던차에 에어부산이 10주년 기념으로
특가행사를 진행했고 성인 2명, 소아 2명의
다낭 왕복 항공권이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
에 나왔다.

환호성을 지르고 저녁에 예약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저녁에 다시 어플에 들어갔는데
이게 왠일?

오후에 봤던 특가는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제서야 확인해보니 에어부산 10주년 특가는
16시까지가 마감...

우와와악

진짜 멘붕...

그래서 각 항공사별로 들어가서 확인하니
티웨이에 특가 항공편이 남아있었고 100만원
조금 넘는 아주 좋은 가격에 예매할 수 있었다.

수화물이랑 좌석지정 포함 요금으로 싼가격에
잘 예매한듯...

항상 그렇지만 해외여행의 항공편과 숙소 예약
할 때는 결정장애가 오는 듯~

베트남 다낭 여행은 12월 9일 부터 15일로
결정~

숙소를 비롯한 여행 준비 사항은 계속 포스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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