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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이야기] 2020.07.22, D+23
육아휴직 이야기
2020. 7. 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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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째는 초등학교 4학년, 둘째는 초등학교
2학년이다.
학교 정규수업을 마치는 시간은 12시 10분에서
1시 10분 사이. 그런데 학원가는 시간은 2시이다.
정규수업을 마치고 방과 후, 활동이 없는 날은
고스란히 1시간에서 2시간이 남는다.
헌데 지금 우리집은 애들이 걸어서 다니기 불편한
거리에 있어서 등,하교할 때 내가 차로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있는 중이다.
그래서 비는 시간이 있는 날에 비라도 오면 우리
애들은 갈곳이 없어진다.
그래서 오늘은 편의점에서 먹을 것들을 조금 사서
1시간 정도를 차에서 놀게 했다.

차에서 논다고 신난 녀석들
자꾸 이렇게 데리고 있다보니 시간이 조금만
비는날이면 아빠 어딧냐고 빨리 오라고 난리여서
나를 당황하게 하지만 아직은 그런 투정이
귀여운 내 새끼들이다.
육아 휴직이 아니였다면 함께 공유하기 힘들었을,
애들한테 이런 자투리 시간이 있다는 것도 몰랐을
것이기에 애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지금 시간들이
순간순간 너무 소중하다.
애들이 자라고 나서 나와 함께한 이런 시간들도
추억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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