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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괜찮아] #4. 늦은 대학 생활 1 (작성중)
늦었지만 괜찮아
2020. 3. 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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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대학 신입생
2003년 수능 시험을 마쳤을때, 수능 점수는
여전히 내가 가고자하는 대학에 가기엔 부족
했다.
하지만 여기서는 별다른 고민을 하지않고 진로를
선택했다. 또다시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았다.
그리하여 26살의 나이에 다시 대학교 신입생이
되었다.
그흔한 오리엔테이션도 참석하지 않았고 누구와
친해져서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었다. 다만 학교에 입학 후, 같이 밥먹을 사람만
사귀면 되겠다는 심산이었다.
늦은 학교 생활의 등대, 동아리
입학하기 몇주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보통 모르는 번호는 잘 받지 않는데 그날은 유난히
손이 갔다. 전화를 한 곳은 내가 입학예정인 학교의
한 동아리. 그 동아리의 정체는 각 학교마다 있다는
국가보훈자 자녀들의 동아리였다.
대학 생활은 거의 포기하고 있던터라 당연히
동아리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터인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참석하겠다고 덜컥
말해버렸다. 과 오리엔테이션도 안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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