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이야기

[육아휴직 이야기] 2020.07.05, D+6

다카바 2020. 7.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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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하고 처음 맞는 일요일이다.

일하면서 맞는 일요일과는 느낌이 또 조금 다르다.
뭐랄까 일하면서 돌아오는 일요일에는 내일
출근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조금 있기 마련인데
이건뭐 내일도 출근 안해도 되니 완전 프리하네

오늘도 어김없이 와이프와 6시에 걷기 시작

와이프와 주말 정식 코스로 걷다가 시청앞 스타벅스
도착



아메리카노와 베이글 하나씩 먹고 다시 출발

삼산 도착

서점가서 책도 좀보고 오늘은 와이프와 삼산에서
점심먹고 들어갈려고~

밥먹으러 에머이 울산점으로...

오랜만에 쌀국수 한그릇하고 분짜도 맛있었음



다낭에서 먹었던 그 맛이야

그렇게 한 2만보 정도 걷고난 뒤 힘 다빠져서
돌아올때는 버스타고 슝슝

집에 돌아오니 요넘들 둘이서 계속 TV보고 탭하고
이긍

그럼 다함께 나가자.

다이소가서 장난감 하나씩 사서 집앞 카페로 가서
자리 잡고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들...

가족들과 이런 시간들이 너무나 좋다.



딸래미가 클레이로 만든 파스타가 늠늠 귀여워...

이렇게 일요일이 마무리되어 가지만 하나도
아쉽지 않은건 육아휴직이 주는 여유때문이리라.